사놓고 쌓아 놓은 채 읽지 않은 책들과,
옆에 있지만 손내밀지 못하는 이들에게,
미안함이 있습니다.”

“A certain guilt resides within me—toward the books I have bought but left unopened in their stacks, and toward those who remain close by, yet to whom I cannot seem to reach."

일상 JS Yoo 일상 JS Yoo

[일상] 낙원상가

그 동안 변하지 않는 것이 몇 있다. 천원짜리 몇장이면 먹을 수 있는 훌륭한 순대국밥 집들과 여기저기 모여 있는 노인들이다. 비록 지금은 할아버지가 되어있지만 저 분들도 한 때 종로를 힘차게 걸어다닌 중년이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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