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놓고 쌓아 놓은 채 읽지 않은 책들과,
옆에 있지만 손내밀지 못하는 이들에게,
미안함이 있습니다.”
“A certain guilt resides within me—toward the books I have bought but left unopened in their stacks, and toward those who remain close by, yet to whom I cannot seem to reach."
[일상] 제의 (The ritual)
칼 구스타프 융(Jung)은 개인의 무의식에 있던 에너지들은 집단이나 군중이 될 경우에 하나의 인격처럼 그 힘을 드러낸다고 했다. 이성과 합리와 질서보다는 광폭한 무의식적인 힘을 표출하는 광전사(베르세르크)가 되는 이미지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