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 8 Jul 8 [일상] 문방사우 文房四友 JS Yoo 리뷰, 일상 "친함"이라는 말에 사람들보다는 "물건"이 떠오르고 그것들에 더 큰 애착을 갖는 내 자신이 조금 "한심"하긴 하지만 옛 어떤 문인은 주변 사람들보다는 주변의 물건들을 의인화 시켜서 친구처럼 만들고 얘기도 했던 것을 보면 지금 내 모습도 그다지 이상한 것은 아니라고 변명해 봅니다.
Oct 26 Oct 26 [음악]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 JS Yoo 리뷰 정화된 밤, 이 시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호세아의 이야기를 떠오르게 한다. 이방 신전의 제사장이었던 여자 고멜을 아내로 맞이한 야훼의 선지자 호세야. 야훼는 선지자 호세야를 불러 이방신전의 여제사장이었던 여인과 결혼을 하여 아이를 낳으라고 명한다.
Jul 23 Jul 23 [책] 판단을 미루기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읽고) JS Yoo 책, 리뷰 "그 후로 나는 모든 것에 대해 판단을 미루는 버릇이 생겼는데, 그 때문에 유별난 성격의 소유자들이 툭하면 나에게 접근해 왔고 따분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인간들로부터 적잖이 시달림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