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6장 1-8절은 복음서에서 가장 난해한 비유입니다. 이 비유에는 주인이 등장하는데, 자신의 고용인 중 한 명이 부정직하게 행동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후 벌어진 청지기의 행동 때문에 주인이 오히려 청지기를 칭찬한다는 내용입니다. 비유 자체를 이해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지만, 독자나 청중, 특히 서구인들에게는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청지기의 부정직한 행동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이 비유가 전하려는 진정한 메시지인 하나님의 자비와 구원의 은혜를 놓치기 쉽습니다.
"신화"는 당대의 그리스로마신화와 유대 성경 밖의 신화적 이야기들을 말하고, "끝없는 족보" 는 성경의 족보를 말한다. 당시에 바울의 입장에서 자신이 전한 복음과 하나님의 경륜을 다룬 말씀과 그리스도인의 윤리와는 다른, 다른 교리와 교훈을 가르치는 이들이 있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들을 주의하고 목회적인 질서를 잘 잡으라고 권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