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트트가르트 히브리어 구약성서를 구입했습니다. 전에 것은 제4판인데다 불법 복사본이었는데 14년 동안 사용했습니다. BHS가 진즉 5판으로 나왔다는 얘기는 들어서 언젠가 독일에서 정식 인쇄된 것으로 구입하리라 마음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한성서공회에서 서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한국어판이 나왔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한국어판을 구입했습니다.
“1873년에 그리스 정교회의 주교 필로테오스 브리엔니오스가 콘스탄티노풀에 있는 성묘 수도원, 일명 예루살렘 수도원 도서관에서 “열두 사도들의 가르침”이란 짤막한 제호에 이어 “열두 사도들을 거쳐 백성들에게 베푸신 주님의 가르침”이란 기다란 제호가 적힌 양피지 사본을 발견했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유명한 말입니다. 인용된 다른 구절을 보니 비판의 대상이 "형제"입니다. 사회적으로 거리가 먼 사람이나 공인에 대한 얘기가 아닙니다. 바로 내 옆에 있고 함께 일하는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을 뜻합니다. 말 그대로 "형제"이거나 "형제같이 가까운" 사람 사이에 있어야 할 관계의 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