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이 평안하고 편안하고 은혜가 되는 목회의 왕도이며,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에게 주라는 황금률, 주님의 말씀의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감히 권고합니다. 목사라면 긍정적인 말 좋은 말을 하십시오. 남에게 받고 싶은 대로 행하십시오. 그것이 세상사는 법칙이며 사람 사는 사회의 기본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아직도 가운을 입는 이들을 본다. 진짜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판사와 검사가 그러하다.(변호사도 그런가??) 재판정에 가 본 적은 없지만 꽤나 경건하고 엄숙하며 권위를 강조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모니터너머로 그런 장면을 보거나 얘기를 들을 때면, 그 모습이 마치 절대적 권위와 전통과 전례를 강조하는 고교회같기도 하고 사제들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통 성의, 가운 위에 스톨을 얹지만, 가운을 입지 않고 스톨을 사용할 때가 있습니다. 복잡하고 협소한 곳에서 장례식을 치룰 때가 한 예입니다. 이럴 때는 검은 색 수트와 클러지 칼라 위에 스톨을 착용합니다. 하지만 스톨을 빼고 들고 가기가 어색합니다. 가운이 있을 때는 가운에 스톨을 얹은 상태로 함께 보관하고 운반하면 되지만 스톨만 빼서 들고다닐 때는 갖고 다니기가 조금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