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유대교화 헬레니즘. 마틴헹엘
알렉산더의 점령 이전 페니키아인들의 지배 때부터 팔레스타인은 이미 외부의 영향에 노출되었고 군사, 조세, 경제 전반에 걸친 헬라화가 진행되었다. 헬라화에 대한 수용, 거부, 갈등의 시기가 있었고 헬라문화에 대한 호감과 반감의 다양한 형태가 존재했지만, 예수 시대의 팔레스타인은 이미 헬라화된 유대였다.
[종교] 성공적인 목회를 위한 세속적 지혜
이것이 평안하고 편안하고 은혜가되는 목회의 왕도이며, 남에게 대접 받고 싶은대로 남에게 주라는 황금률, 주님의 말씀의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감히 권고합니다. 목사라면 긍정적인 말 좋은 말을 하십시오.
[문화와 종교] 심문 신문
이런 생각에도 잘못된 정보가 있는 듯 하다. 칼바르트가 말했다는 "한손에는 성경을 한손에는 신문을"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는 강력하고 전하는 바가 크지만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기 때문이다.
[종교] 수요예배 리뷰 _ 돈과 하나님에 대한 얘기
처음에는 돈도 필요하고 하나님도 중요하다 말하는 것으로 시작들 하더니, 결국은 돈이 더 필요하고 돈도 있어야 교회도 다니고 신상생활도 한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교회 안다니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돈 없으면 교회 못간다”는 말도 나왔다. 자신들의 생각이기도 한 듯 한데, 결국 신앙생활도 돈있어야 한다는 말도 한다. 그러니 결국 돈이 필요한거고 , 죽을 때 하나님 부르면 된다는 지극히 유아기적인 대답도 나왔다. 정말 정리가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그것이 실제 우리들의 본래 모습이라 생각을 했다.
[종교] 귀신의 잔, 주님의 잔
세상을 보니 공중에 구원의 날개를 단듯한 커다란 잔이 날아다니고 있다. 사람들이 환호하며 그 잔은 사람들을 담아내고 있다. 바닥을 보니 낡은 잔이 피빛 포도주를 쏟으며 바닥에 떨구어져 있다. 무엇을 손에 잡고 무엇을 마시며 살것인가는 각자의 선택이다. 술은 저마다의 효능이 있는지라 기분이 좋게도 하고 분노하게도 하고 열정을 주기도 할 것이다. 다만 언젠가는 분명 술에서 깰 때가 있을 것이다.
[책] 바리새인 The Pharisees, Joseph Sievers, Amy - Jill Levine 편집
"바리새인"하면 떠오르는 생각은 일단 부정적인 것들이다. 위선적이고 욕심많고 종교적으로 율법적이지만 자신은 허영심이 가득한, 긴 옷을 펄럭이며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떠오를 것이다. 이 책은 바리새인에 대한 얘기다. 우리들이 갖고 있는 바리새인에 대한 이해가 어디로부터 출발되었는지 그리고 그런 생각을 성경적으로 신학적으로 역사적으로 윤리적으로 점검한다.
[책] 유대인의 상속이야기, 조셉 텔루슈킨
소개할 책은 구약성경을 좀 더 신선하게 볼 자극이 필요한 내게 꽤 도움이 된 책이다. 근래 유대문화와 랍비들의 관점으로 성경을 보는 책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 책은 현직 유대교 랍비의 눈으로 본 성경이다. 조셉 테루슈킨이라는 랍비가 쓴 "유대인의 상속이야기"라는 책이다.
[책] 한 역사학자가 쓴 성경이야기[구약], 김호동
저자는 김호동 교수로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교수다. 책을 살 때는 깊은 역사적 정황으로 성경의 이야기를 신랄하게 비평하는 것을 기대했는데 내용은 그것과는 달리 꽤 은혜롭게 구성되었다. 예상과는 달라 처음 읽을 때는 영 성에 차지 않았지만 읽어가는 가운데 이 책이 가진 여러가지 장점들을 보면서 결국 끝까지 다 읽고 말았다.
[일상] 마을 회관에 다녀왔습니다.
이 모든 문제는 그 자리를 물려받을 젊은 사람들이 없다는 것입니다. 시골에서 젊다는 것은 50대, 60대를 말합니다. 혹 젊은 분들이 있을 수 있지만 마을로 이사온 지 10년이 넘는 사람들도 마을 사람 보기에는 외지인은 외지인이라는 생각때문에 묘한 부담감을 갖고 염려합니다. 어릴 때부터 한평생을 살아온 분들이니 그렇게 느끼는 것도 당연합니다. 일종의 위화감이죠.
[일상] 시집 "슬픔이 없는 십오 초"
삼십대의 나는 시집을 읽을 시간도 없었고, 시라는 것이 마음에 다가오지도 않았다. 고등학교 때 읽었던 마음에 닿는 시 몇 개를 읽고 또 읽는 것이 전부였다. 사십이 되어 시를 읽기 시작했다.
[종교] 작은 화단의 풀과 꽃을 보며
교회 마당의 작은 화단을 두 주간 방치했다. 잦은 비에 갑작스레 자라난 잡초와 꽃들이 뒤섞여 버렸다. 낭패다. 나는 꽃과 잡초를 잘 구분 못한다. 아니 구분하려고 하는 의지가 없다고 하는게 더 정확하다. 꽃이 있으면 좋지만 꽃이 피고 지는 것에는 그닥 큰 관심이 없다.
[일상] 첫 고구마
첫고구마가 들어왔습니다. 대략 논에 첫 낫질이 시작될 때 쯤이면 고구마도 캐기 시작합니다. 고구마를 캐면 항상 처음에 크고 좋은 것들로 한상자를 갖고 오십니다. 첫수확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개념이죠.